2019. 1. 28. 13:20ㆍ리뷰/영화
MOVIE REVIEW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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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백 ( Miss Baek, 2018 )
드라마 / 한국 / 98분 / 2018. 10. 11 개봉 / 15세 관람가
감독 : 이지원
출연 : 한지민(백상아), 김시아(김지은), 이희준(장섭), 장영남(정명숙), 권소현(주미경), 백수장(김일곤), 김선영(장후남), 전석호(배형사), 이주영(유장미), 이정은(마사지샵 주인), 윤송아(사회복지사)
이지원 :
“<미쓰백>을 통해 용기 내지 못했던 분들도 주위를 둘러보고
‘지은’과 같은 아이들을 한 명이라도 더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손길을 두려워하지 말자.-달상
1. 미쓰백 | |
실화를 모티브로한 사실에 더욱 마음을 아프게 한다. 슬프고 안타까운 영화다.
이런 영화는 솔직히 더 이상 접하고 싶지 않다. 보면서 미치도록 슬펐고 안타깝고 화가 치밀었다.
아동 학대.
이런 사회적 현상들이 만연하다는 것에 두번이고 슬펐다.
그런 손길을 주저할 수밖에 없게 만든 이 사회가, 나란 사람에게 세번이고 슬퍼졌다.
나라는 사람은 과연 미쓰백처럼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목격했을 때 과연 나는 행동의 손길을 내밀 수 있을까.
책임이라는 단어 하나로 머뭇거리진 않을까. 돈이라는 더러움 하나로 멀리 하진 않을까.
점점 막막해지는 사회가 정말 슬프다. 이렇게 머뭇거리는 내 자신에게도 화가난다.
더 이상 생각하고 보고 싶지 않은 소재의 영화다.
나 하나, 살기 바쁜 세상. 아니 힘든 세상. 막막한 세상. 슬픈 세상..
손길.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
이런 영화는 그만 나오자. |
2. 백상아 (한지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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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나라도, 같이 갈래?"
알겠습니다. 누님. |
3. 김지은 (김시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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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딸이 되어 줄래?
"가요." |
4. 장섭 (이희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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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이 존재할까
이런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따뜻한 남자, 장섭 |
5. 주미경 (권소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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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서운 여자, 주미경
이기적의 극악을 보여준다. |
6. 김일곤 (백수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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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지한 남자, 김일곤
끝없는 한심함을 보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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