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 모태솔로? 첫사랑의 느와르.-달상

[창수] 모태솔로? 첫사랑의 느와르.-달상

2019. 3. 4. 20:08리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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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상영화 24

 

 

창수 ( Tumbleweed, 2013 )

 

느와르 / 한국 / 103분 / 2013. 11. 28 개봉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이덕희

 

 

출연 : 임창정, 안내상, 정성화, 손은서, 태성, 전국환, 황화순, 미스터팡, 강재섭, 지대한, 손병희

 

 

'더 이상 추락할 곳이 없다!'

 


  

모태솔로? 첫사랑의 느와르-달상

 

 

 

1. 창수 (임창정)

 

 

비겁하게 사는 것을 모토로 살았던 창수. 인생이 곧 느와르가 돼버려 참으로 비극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사랑 앞에선 멘탈마저 교체되어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랑하지 말라고 붙잡고 싶을 정도로 안타깝기 그지 없다. 그만좀 하라고 외치고 싶다. 그게 사랑인지도 의심스럽지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고 김광석 형님이 말씀하셨듯이... 그래도 사랑이 다 같진 않으니까. 같을 순 없으니까. 알아서 하겠지. 가로 막힌 삶 속에서 선택한 사랑. 나도 그런 선택을 하고 싶다. 뭐든 필요 없는 그냥 '사랑'...  

 

가수이자 배우인 임창정.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유머감각도 좋고, 얼굴도 잘생 -기진 않았지만 훈훈하고, 키도 작고...? 여러 매력을 두루 갖춘 사람. 이 사람 부러워죽겠다. 완벽하진 않지만 거의 갖췄다고 봐야할까. 그저 부럽기만 하다. 가수 일이나 배우 일이나 뭔가 즐기면서 진실성이 보이는 그런 느낌을 주는 사람이다. 신기하다. 정말이지 즐기면서 사는 사람같다. 닮고 싶은 사람이다. 즐기는 인생이라.     

 

 

 

2. 상태 (정성화)

동생 상태와 만날 때마다 이어지는 욕들이 참. 불쾌하지 않고 맛깔난다. 이 영화의 상태라는 캐릭터는 전형적으로 가장 인간적인 사람이 아닌가 본다. 욕도 찰지고? 어쩔 수 없이 할 수밖에 없는 그런 것. 안정을 추구하는 것. 욕해주고 싶어도 안타까워서 뭐라 욕하기도 뭐한 어정쩡한 그런 캐릭터다. 그래도 마지막은...

  

 

 

3. 도석 (안내상)

창수를 괴롭힐 때 그의 모습이란 드라마에서 보여진 아빠의 모습이 아니었다. 그냥 악마. 역시나 만능 연기자.

  

 

 

4. 미연 (손은서)
무서운 여자 미연. 이쁘면 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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