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사람들] 마동석의 곁다리일까.-달상

[동네사람들] 마동석의 곁다리일까.-달상

2019. 2. 7. 20:17리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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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상영화 13

 

 동네사람들 ( 2018 )

 

액션, 스릴러 / 한국 / 99분 / 2018. 11. 07 개봉 / 15세 관람가

 

감독 : 임진순

 

출연 : 마동석, 김새론, 장광, 이상엽, 신세휘, 진선규, 오희준, 손은서, 서정연

  


임진순 감독:  


“마동석 배우가 옆에서 계속 도와준 게 

큰 힘이 되어서 영화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마동석의 곁다리일까.-달상

 

1. 동네사람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동네사람들' 정말 포스터부터 뻔하다. 비리의 얼룩진 '동네사람들' 

이 영화의 반전은 있음에도 반전으로 보일지 의문이 든다. 

그나마 배우들의 혼이 담긴 연기가 그려져 그나마 여기까지 왔다고 본다.


이 영화는...


제목 선정을 잘못한  같다무슨 의미에서 동네사람들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단순히 끼어맞춘 느낌이 적잖다

윗대가리의 비리를  동네사람들이라는 단어로 막아버리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반전이라도 느끼라는 건지다 만들어 보니, 

미스-가 난 걸지도 모르겠다. 이 영화가 그런 느낌이다. 미스. M.I.S.S. 홍보자체도 단순히 마동석. 마동석. 마동석. 

또다른 마동석. 그 뿐. 이 영화는 마동석만을 바라고 있다. 그저 마동석이 잘되면 영화도 잘 되겠지. 그런 느낌을 주는 영화다. 


본연의 영화자체의 혼을 담으려 하지 않는다. 그렇게 느꼈다. 그렇다면 그뿐이겠지. 그렇기에 중요한 문제가 있음에도 이런 

영화를 보고서 느끼는 건 결국, 진부하고, 뻔하고, 왜 봤을까 하는, 돈이 아깝기까지한 결론이 나와버린다. 정말 안타깝다. 

배우는 기본이고, 영화 자체를 찍었으면 좋겠다. 아무리 상업적이고 돈을 벌어야 한다지만, 이런 영화는 아니지 않을까? 

뭔가 자꾸만 찝찝한 영화다.

 

정말 안타깝고 너무 찝찝하다. 이 영화는 도무지 제목 선정을 떠나서 포커스를 잘못 겨냥한 것 같다. 

'청소년 문제'를 너무나도 축소시켜버렸다. 더러운 비리가 모든 것을 잡아먹어버렸다. 그런 뻔하디 뻔한 비리가 말이다. 

핵심을 먹어버렸으니 다 보고 나서 찝찝하지 않겠나. 그리고 한몫 보태서 마동석. 그밖에 생각나는 게 없다. 

그렇게 만들어져 있다. 이 영화는. 핵심이 가려진 영화. '동네사람들'


어쩌면 그런 메시지가 담긴 영화가 아닐지 모른다. 그렇다면 찝찝. 그렇다면 충격. 그렇다면... 

생각해보니, 다 써보니, 궁극적인 문제가 다른 것 같다. 그렇다고 지우기는 아깝고. 


결론적으로 이 영화를 짧게 말하자면,

'폭행'은 곧 나비효과처럼 여러 사회적 현상으로 번져나감을 암시한다. 

그 끝은 '동네사람들'

 

 

2. 역기철 (마동석)

영화 제목을 바꾸자. 동네아저씨 : 마선생정말 별로 였지만, 물론 영화가. 그는 아니었다. 멋졌다. 마블리! 그래도 그래도! 돈이 다가 아니잖수 형님?

   

3. 강유진 (김새론)

 자랐구나연기도 잘 자랐구나. 훌륭하다. 훌륭해. 다음 영화는 천만 관객을 넘는 영화가 되기를. 

 

4. 김기태 (장광)

이런 역할 정말이지, 소름끼치게 잘 어울린다. 연기 하나 작살이다. 소름끼치는 배우. 살려주세요. 

  

5. 김지성 (이상엽)

불쌍하기도 찌질하기도 안타깝기도

   

6. 한수연 (신세휘)

몽환적이다.  

 

7. 곽병두 (진선규)

그냥 깡패

 

8. 김동수 (오희준)

그냥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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