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참]

2019. 2. 20. 19:31창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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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상시 2

 

달상

좇기만 할 뿐

쫓지 않는다.

 

바라기만 할 뿐

바라만 본다.

 

말만 쏟아낼 뿐

말 뿐이다.

 

행동이란,

참...

참.

 

 참
 

아무리 발버둥쳐도 그 자리다. 아무리 생각하고 계획해도 시작하지 않으면 도루묵이다. 시작이 반이란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역시 옛말은 괜한 말이 없다. 조상님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느끼고 훔쳐야한다. 읽기만 해서는 느낄 수 없다. 해봐야 느낄 수 있다. 느끼자. 흐아암.

 

시작을 한다는 . 힘들다. 두려움, 초조함, 걱정, 걱정, 그렇게 도루묵. 시작하지 않는 것은 멈춰있는 것과 같다. 시작하지 않았기에 제자리 걸음일 뿐이다. 시작을 해야 이룰 수도 얻을 수도 있다. 걷고, 뛰어가고 해봐야 그렇게 힘들어봐야 이루고 얻는 거다. 모두가 아기처럼 얻어 없으니까. 인생이다. 힘들더라도 내가 힘들고 앞으로 나아가야겠지. 힘들어서 아기가 되고 싶기도 하다.

 

인생이란 선택의 연속이기에 그런 시작이란 선택을 해줘야 한다. 또한, 정답이 없기에 한 번 뿐인 인생 내멋대로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 잘못되면 어떠하리, 후회만 안하면 된다. 오히려 얻는게 많을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면 더 얻을 수 있을 수도 있다. 인생은 즐겨야 한다. 나의 선택으로 즐겨야 즐긴거다. 결론의 정착지는 행복이니까. 남의 선택으로 즐길 수 있겠나? 아니라면 말은 없다. 만약이라도 인생을 책임져 준다면 맡기고 싶다. 나의 선택을. 아, 아기가 되고 싶다.

 

도저히 못하겠다면, 조언을 들을  있다. 하지만 조언은 뿐이다. 뇌리에 박혀버린 생각은 웬만해선 떨쳐지지 않는다. 흔들림이 없어서는 조언은 그저 스쳐지나가는 바람일 뿐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직접 보거나 느껴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잠시나마 그렇구나 순 있어도 와닿진 않다. 그저 오히려 두렵고 초조할 수도 있다. 나라면 있을까란 걱정. 먼 산만을 바라보겠지. 그렇게 아기가 되겠지.

 

좇기만 하지 말고, 바라기만 하지 말고, 말만 쏟아내지 말고, 행동으로 보이자. 움직이자. '참' 힘들다.

막연할순 있겠지만, 그냥 시작해도 좋다. 그냥 '참' 좋다.

 

 


 

달상의 문화생활 끄적끄적 http://moonsang92.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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