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 4색의 아이유

[페르소나] 4색의 아이유

2019. 4. 16. 02:53리뷰/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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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상영화 32 ( 넷플릭스 1 )

페르소나 ( Persona , 2018 )

드라마 / 한국 / 89분 / 2019. 04. 11 개봉 /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 : 임필성, 이경미, 전고운, 김종관

 

출연 : 아이유, 배두나, 박해수, 김태훈, 심달기, 정준원

4명의 감독, 4편의 오리지널 시리즈 


 

4색의 아이유 

1. 페르소나
4명의 감독,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4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되어 있다. 페르소나가 된 아이유의 4색 연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4명의 감독을 알아갈 기회이기도 하다.

 

5년만에 '독립영화'를 보는 듯했다. 그런 느낌이 짙었다. 음, 독립영화라 봐야겠다. 음, 아이유라는 페르소나가 등장하기에, 상업적이면서 독립영화라 보면 되려나 모르겠다. 더불어 넷플릭스. 독립영화를 알리는 좋은 발단이란 좋은 의미로 받아들여야겠다. 음.

 

 

'페르소나'를 감상하기 전에 주의할 점.

 

아이유만을 바라보고 봤다면, 단순히 재미를 추구했다면, 독립영화를 본적도 없다면, 그저 실망감을 안고 머릿속에서 잊혀질지 모른다. 이유는 심오하고 난해하여 받아들이기 힘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페르소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다.

 

감독의 가치관을 그려낸 그런 영화가 '독립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그런 이유로 다가가기 힘들 수도 있다.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대중적이지 않은 내용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물론 다 그렇지많은 않다. 극소수...

 

4편의 단편영화를 보며, 달상이 느낀 공통적인 주제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해봤다. 그런 생각을 하며 보게 된다면... 음~

  

2. 러브 세트 Love set, 19분
이중적인 의미가 담긴 제목같다. 테니스 용어이기도 하면서, 단어 그 자체의 게임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상영시간이 19분인데 이상하게 보는 내내 야릇하다. 음. 착각은 아니겠지. 

 

아이유의 질투를 그린 단편영화.

3. 썩지않게 아주 오래, 27분

그로데스크하다. 남녀 간의 사랑관을 심오하게 그렸다. 자유로움과 사랑이라는 착각의 콩깍지. 사랑이란 뭘까나...  

 

아이유의 매혹을 그린 단편영화. 

4. 키스가 죄, 23분
아이유의 귀여움을 그린 단편영화. 심달기란 분이 더 귀여울지도...

5. 밤을 걷다, 19분
가장 빠져들었던 작품이다. 슬픔에 차오르기도 하면서 이질적인 느낌이 들었다. 너무 깊게 빠져들었나... 여튼, 좀더 길게 했다면 참 좋았을 것 같은데 짧아서 아쉬울 따름이다.

 

아이유의 외로움을 그린 마지막 단편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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