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야나두 그럴 수 있어...?

달상드라마 1

어느 날 ( One Ordinary Day, 2021 )

범죄 / 스릴러 / 법정 / 수사물 / 한국

시즌 1 / 1~8회 / 2018. 11. 27~ 12. 19 / 19세 관람가

감독 : 이명우

출연 : 김수현, 차승원, 김성규, 김홍파, 김신록, 이설, 양경원, 황세온, 유승목, 김영아, 서재희, 유희제, 나은샘, 이풍운, 이수광, 문예원, 황상경, 이현걸

스트리밍 : 쿠팡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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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나두 그럴 수 있어...?  

1. 야나두 그럴 수 있어...?

내가 만약 어느 날 자고 일어났더니 살인 용의자가 되었다면? 그 순간 무슨 생각이 들까? 멘탈이 버텨낼 순 있을까? 기억조차 나지 않는 나를 어느 누가 도와주기나 할까? 변호사나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까? 자백하라고 강요하진 않을까? 어떻게든 생존하기 위해 가면을 쓰고 숨어버리진 않을까? 혹은, 세상의 불신을 품고 괴물로 변신해 버리진 않을까? 그런 나의 결말은 어떻게 될까? 상상더하기...

 

2. 원작

영국 드라마 '크리미널 저스티스. Criminal Justice.' 시즌2까지 나왔다. 쿠팡플레이에서도 볼 수 있다. 어디 한 번 비교해 봐야겠다.

3. 김현수 (김수현)

1회 차에 5억, 8회 총 40억. 별그대님이 받는 출연료. 우아... 정말 감도 안 잡히는 액수이지만, 역시나 김수현이다. 현실감 넘치면서 이해하기 힘든 답답함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용의자가 되지 않는 이상 영원히 공감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한 장면 중, 가위질할 때가 있는데 왜 웃음이 나왔나 모르겠다. 특히 이해하기 힘든 장면이었다. 원작에도 과연 존재하는 장면일까. 전체적으로 극본의 문제인가 싶기도 하고... 굳이 그런 장면을?? 여하튼 쿠팡플레이가 일 한 번 했다. 투자 한 번 잘했다.

 

4. 신중한 (차승원)

잡범 삼류 변호사 신중한. 뭐 이런 변호사도 있구나. 생각하면서, 그 어떤 일도 일어나진 않아야겠지만 혹시라도 변호사 참 신중하게 선택해야겠구나. 생각하지만, 그럴 돈도 없다는 현실감에 우울해진다. 싶기도 전에 신중한을 딱 바라보면 또 언제 우울했었나 스르르 사라진다. 신중하기보단 신기한 인물이다.  김수현이 이목을 끌었다면, 차승원은 흐름을 끌어나간다.

 

5. 도지태 (김성규)

교도소의 신님 도지태. 이름을 듣자마자 만화 신암행어사의 아지태가 떠오르고 보자마자 영화 프리즌이 떠올랐다. 현실에서 가장 동떨어진 존재이면서 미치게 멋진 인물이 아닌가 싶다. 간지.

 

6. 서수진 (이설)

비서인 듯 아닌 듯. 나도 변호사입니다.ㅡ라는 존재감의 한방을 보여준다. 그것뿐이?! 그거라도 어디야.

7. 박상범 (김홍파)

어중간한 인물이 아닌가 싶다. 이도저도. 세월이 참 아까운 인물이다.

 

8. 안태희 (김신록)

물욕에 미친 존재. 이런 검사야말로 잡범 삼류가 아닐까. 생각할수록 스트레스가 쌓인다. 스트레스 주범 김현수에 이은 화병까지 도는 안태희.

9. 박두식 (양경원)

진짜 깡패 아니세요?

 

10. 홍국화 (황세온)

안타깝기 그지없지만 남의 인생이 그지가 돼버렸다. 모르는 사람 막 만나고 그러지 말자.

 

11. 정상수 (유승목)

알츠하이머ㅡ였다니요?

 

12. 홍정아 (김영아)

신중한의 전처. 전처럼 돌아갈 순 없을까. 신중하게 다시 한 번...

 

13. 박미경 (서재희)

갑자기 등장하는 노이해 인물.

 

14. 접골사 (유희제)

도지태의 똘마니. 타투도 하는 다재다능 접골사.

15. 윤효정 (나은샘)

홍국화의 여자 사람 친구. 내 짐은 어쩌란 말입니까.

 

16. 엄기종 (이풍운)

윤효정의 남자친구. 단순히 인쓰일까 사이코패스일까.

 

17. 유승훈 (이수광)

목격자이자 싸이코패스?

 

18. 강다경 (문예원)

밥빌어먹기 참 힘든 기레기.

 

19. 이철호 (황상경)

택배하는 싸이코패스?

 

20. 김정만 (이현걸)

교도관 교위. 사리사욕의 찌질함이 묻어난다. 그건 기회일까...

 

21. 마무리

기대하고 봤다면 스트레스만 받고 아이고 두야 할 수도 있다.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마음 가볍게 보자?? 추천까진 아니지만 의미적으로 볼만한 영화다. 시즌 2 언제 나올까. 아이고 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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